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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후기

태천면옥 평양냉면, 광진구 광장로

 

찜질방을 다녀왔다
 
비가 오는데 깔끔한 평양냉면을 메뉴로 선택했다
신랑은 평양냉면이 처음이라 기대를 했다
다른 집을 가려다가 문이 닫혀 찾아낸 집이다
 
 
 

태천면옥
주차 : 주차공간 따로 없음, 주변에 하기
 
 

 

내부는 크지 않은 작은 가게이다
그래도 테이블은 9개 정도 된다
 

 

(평양)물냉면 2개와 냉제육 반접시를 주문했다
12000*2+13000 =37000원

 
 
 

냉면집에 반찬이 많냐면서 신랑이 신기해한다
 
나도 평양냉면을 안 먹은 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기본적으로 심심한 냉면인지라
반찬이라도 뭐가 있으면 좋지 않겠나 싶다
 

 

냉제육 반접시가 나왔다
맛은 괜찮았지만
반접시라 하고 13,000원이라고 생각하니
다음에는 먹지 않을 예정이다
암만 물가가 올랐다지만 다른 걸 주문해야지

 
 

냉면치고는 기다린 편이다
 
오랜만의 평양냉면인지라 살짝 놀랐지만
먹다 보니 맛있었고 까다로운 신랑도 꽤 만족해했다
면발이 냉면 면발이 아닌지라 생각보다 양이 꽤 된다
 
슴슴했지만 이 집은 고기육수 향과 맛이 느껴져
그렇게 슴슴한 편은 아니었다
 

 

고기를 못 먹는 친오빠는 평양냉면 고수인데
사진만 보아도 육수에 고기의 맛이 많이 느껴질 거 같다고 했다
 
평양냉면 초보인 나로서는 육수의
고기맛이 맛있었으니 합격이다
 


신랑이 또 생각난다고 한다
생 슴슴한 평양냉면을 아직 먹어보질 못해서 그런지
 평양냉면 초보는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