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3000년의 기다림
개봉일 : 2023년 01월 04일
국가 : 오스트레일리아
러닝타임 : 108분
장르 : 멜로, 로맨스, 판타지
네이버 평점 : 7.8점
(개인적인 평점 : 8.5점)
감독 : 조지밀러
그의 주요 작품중 내가 알고 있는
매드맥스와 어릴적 보았던 꼬마돼지 베이브 등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가족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어 놀랐다
주연 : 틸다 스윈튼, 이드리스
틸다 스윈튼의 경우
설국열차, 닥터스트레인지,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지금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여배우로
인상 깊은 연기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드리스도
더수워사이드 스쿼드, 분노의 질주 홉스&쇼,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에서 출연한 바 있고
또한 목소리가 좋아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 정글북의 쉬어칸 등의
목소리를 대신하였다
넷플릭스르 통하여
3000년의 기다림을 보게되었다
영화는 정령 지니와의 대화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잘 수도 없고 죽지도 못하고
그저 후회와 갈망으로
지니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3000년의 공허한 시간을 보낸다
만나는 주인들은 언제나 완벽하지 않았으며
만남이 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세심하게 들려준다
지니를 풀어주게 한 알리테아(틸다 스윈튼)와의
만남은 어떨까?
처음 보는 정령이 갈망에 대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데
그녀는 현실적이며
자신이 쌓아온 삶에 만족하기에
세 가지 소원을 얘기하지 않는다
(벌써 3가지 소원을 갖고 있는 나로선 부럽다)
갈망에 대한 인간의 소원이 필요한 지니는
딱딱하고 의심 많은 알리테아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푼다
지니도 인간이 갖지 못하는
엄청난 힘이 있음에도
나약하고 외로우며
인간과 비슷한 면모를 보여준다
인간의 세 가지 소원을 이루면
자유의 몸이 되는 간단한 공식이지만
인간에게서 쉬울지 몰라도
지니의 입장에서는 소원을 이뤄주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권선징악을 좋아하고
해피엔딩을 좋아하는데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이다
찝찝한 여운이 아니라 마음 한 켠을
돌이켜보게 되는 장치들이 영화에 많았던 것 같다
- 후기
사랑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사람의 이야기가 필요하고
그런 이야기를 듣는데 있어 지루함이 없다
쉬운 소재이지만 여운이 어려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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